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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젤리나 졸리, 이스라엘 공습 연속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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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스타 앤젤리나 졸리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연일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습을 비판하고 나섰으나 일각에서 그에 대한 비난 여론이 일고 있다고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1일(수)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전쟁에 대한 개인적 의견을 공개한 졸리를 비롯한 유명 인사들뿐 아니라 아무 의견도 밝히지 않은 스타들까지 온라인 여론의 집중포화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졸리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수많은 무고한 민간인을 죽인 이스라엘에 대한 테러 공격에 화가 나고 고통스럽다"며 "모든 인질의 즉각적이고 안전한 귀환을 기도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이것이 가자지구의 민간인 폭격과 그로 인한 무고한 목숨의 희생을 정당화하지는 않는다"며 "이들은 갈 곳이 없고 식량과 물도 구할 수 없으며 국경을 넘어 기본적인 인권을 찾을 수 있는 가능성도 없다"고 비난했습니다.
졸리는 또 자신이 지난해까지 20년에 걸쳐 유엔난민기구(UNHCR) 친선대사 및 특사로 일한 경험을 언급하며 가자지구 주민들에 대한 인도주의적 지원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지금 가자지구로 들어가는 트럭은 필요한 것의 일부분에 불과하다"며 "폭격으로 인해 매일 절박하게 인도주의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촉구했습니다.
이어 "원조를 부정하는 것은 사람들을 집단 처벌하는 것"이라며 "인류는 즉시 휴전을 요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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