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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최초 MLB 황금장갑 김하성 "후배들에 동기부여해 기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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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역대 한국인 선수로는 최초로 최고 수비수에게 주는 골드 글러브의 영광을 안은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기대했던 골드 글러브를 받게 돼 진심으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김하성은 오늘(6일) 자신의 에이전시인 서밋 매니지먼트 유튜브 영상에 출연해 "2023년 큰 관심과 응원을 보내준 팬 여러분과 야구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덕분에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야구할 수 있었다"고 돌아봤습니다.
이어 "무엇보다 메이저리그에 한국 야구를 알리게 된 점, 메이저리그를 꿈꾸는 한국 후배들에게 동기 부여가 된 것 같아 가장 기쁘다"고 골드 글러브 수상의 의미를 설명했습니다.
김하성은 "앞으로도 한국 야구를 더욱 빛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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