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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복귀' 피프티 키나, 홀로 '빌보드 어워즈'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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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소속사 어트랙트에 복귀한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키나가 다음달 열리는 미국 대중음악 시상식 '2023 빌보드 뮤직 어워즈'(BBMA)에 출연합니다.
어트랙트 관계자는 오늘(30일) "키나가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 참여하는 것은 맞는다"면서도 "시상식 현장에 참석할지 혹은 온라인 인터뷰 형식으로 출연할지는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빌보드 뮤직 어워즈'는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erican Music Awards), '그래미 어워즈'(Grammy Awards)와 더불어 미국 대중음악계 3대 시상식으로 꼽힙니다.
피프티 피프티는 올해 '큐피드'(Cupid)의 글로벌 히트에 힘입어 '톱 듀오/그룹'과 '톱 글로벌 K팝 송' 두 부문 후보로 지명됐습니다. 피프티 피프티는 지난 6월 어트랙트에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지만 법원에서 기각됐습니다.
이에 대한 항고도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멤버 4명 가운데 키나 홀로 이달 어트랙트에 전격 복귀했고, 어트랙트는 이후 새나·시오·아란 세 멤버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습니다.
어트랙트 관계자는 "키나를 제외한 3인은 계약 해지를 통보받았으므로 더 이상 피프티 피프티 멤버가 아니다"라며 "키나만 피프티 피프티라고 표기할 수 있다"고 강경한 입장을 전했습니다.
'빌보드 뮤직 어워즈'는 다음 달 9일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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