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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죽의 한화 이글스, 삼성 꺾고 18년 만에 7연승…8위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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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댓글 0건 작성일 23-06-3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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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한화 선수들이 7연승을 달성하고 환호하고 있다.[사진출처:대구=연합뉴스]
30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한화 선수들이 7연승을 달성하고 환호하고 있다.[사진출처:대구=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홍규빈 기자 = '만년 꼴찌' 한화 이글스는 무려 18년 만에 7연승을 내달렸고,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는 안방에서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3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방문 경기에서 '토종 에이스' 문동주의 6이닝 무실점 역투와 홈런 3방을 터뜨린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6-1로 이겼다.

 

한화는 2005년 6월 4일 두산 베어스전부터 그해 6월 11일까지 LG 트윈스전에서 7연승을 달성한 뒤 6천593일 만에 7경기를 내리 승리했다.

 

한화는 당시 6월 14일 KIA 타이거즈전까지 9연승을 달성했고, 이후엔 7연승을 달린 적이 없었다.

 

한화는 9위에서 8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최하위 삼성은 3연패 늪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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