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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멤버로 돌아온 '맛있는 녀석들'…"새학기 맞은 교실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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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먹는 건 어차피 유튜버분들 못 이겨요. 어떻게 하면 먹을 때의 설레는 마음과 즐거움을 그대로 전할 수 있을지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2015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IHQ 대표 프로그램 '맛있는 녀석들'이 새로운 멤버들과 함께 돌아왔다.
방송인 데프콘은 2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맛있는 녀석들' 제작발표회에서 "섭외 연락을 받았을 때 '올 게 왔구나'"라고 생각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프로그램 녹화일이 다가오면 선물 받는 것처럼 너무 설렌다"며 "원래도 먹는 걸 좋아하는데, 같이 먹다 보면 더 많이 먹게 된다"고 말했다.
오는 21일 방송부터는 '맛있는 녀석들'에 데프콘을 비롯해 새 멤버 이수지, 김해준 등이 합류한다. 기존 멤버 김민경, 김준현, 문세윤은 하차했고, 유민상은 그대로 출연한다.
홍일점인 코미디언 이수지는 "저는 선배님들처럼 대식가는 아니지만, 음식을 맛봤을 때 다양한 분들이 어떻게 반응할지 상상해서 상황극을 연출하며 재미를 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같은 음식을 먹더라도 사람마다 반응에 차이가 있다"며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분들의 반응을 콩트처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부캐'(부가 캐릭터)인 카페 사장 최준으로 큰 화제를 끌었던 코미디언 김해준도 막내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김해준은 "목소리는 차분하지만 제 안에는 귀여움과 깜찍함이 있다. 막내의 임무를 충실하게 해낼 것"이라고 밝혔다.
기존 멤버 중 홀로 남은 유민상은 "원래 같이하던 멤버들은 10년 넘게 친구로 지낸 사이라서 가족 같은 분위기였다"며 "이번에는 새 학기를 맞은 교실처럼 어수선하고 시끄러우면서도 설렘이 가득하다"고 차별점을 짚었다.
"멤버들이 나이가 있다보니 이제 초창기 때처럼 많이 먹지는 못해요. 먹방 유튜버분들처럼 많이 먹는 분들을 '푸드파이터'라고 부르잖아요. 저희는 많이 먹는 것보다는 맛있게, 재밌게 먹는 '푸드러버'로 방향을 바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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