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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 최대한, 10m 공기소총 한국 신기록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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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한(경남대)이 13일 막을 올린 대통령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한국 신기록을 수립했다.
최대한은 13일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대학부 10m 공기소총 종목 예선에서 634.1점을 쏴 1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이 점수는 2014년 김상도(KT)가 세웠던 종전 한국 기록 633.2점 뛰어넘은 새 기록이다.
그러나 최대한은 본선에서 신현준(경남대)과 금메달 매치에서 밀려 2위로 개인전을 마쳤다.
금메달 매치는 각 선수가 50초 이내에 한 발을 사격해 높은 점수를 얻은 선수에게 승점 2점, 동점일 경우는 각 1점을 부여해 먼저 16점을 얻는 선수가 승리하는 방식이다.
대신 최대한은 단체전에서 신현준, 배서준과 1천888점을 합작해 지난해 한국체대가 수립했던 종전 기록(1천885.3점)을 넘어서 또 하나의 한국 신기록을 만들었다.
대통령경호처와 대한사격연맹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올해 첫 메이저 종합 대회로 420개 팀 3천여명의 선수가 20일까지 열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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