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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R 불운' 클린스만호, 우루과이에 1-2 패…첫승은 다음 기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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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댓글 0건 작성일 23-03-28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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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점 만드는 황인범 (사진 출처: 연합뉴스)
동점 만드는 황인범 (사진 출처: 연합뉴스)

클린스만호가 출범 두 번째 경기에서 우루과이에 패해 첫 승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루과이와 평가전에서 1-2로 졌다.

전반 10분 만에 페데리코 발베르데의 코너킥에 이은 세바스티안 코아테스의 헤더로 선제 실점한 한국은 후반 6분 이기제(수원)의 패스에 이은 황인범(올림피아코스)의 득점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후반 18분 상대 프리킥 상황에서 마티아스 베시노에게 결승골을 내줬다.

한국은 후반 27분 김영권(울산)의 헤더와 후반 39분 오현규(셀틱)의 오른발 터닝슛이 우루과이 골대를 갈랐지만, 모두 비디오판독(VAR) 끝에 취소된 것이 아쉬웠다.

콜롬비아와의 데뷔전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한 클린스만호는 다시 한번 2골 이상 실점하며 패해 첫 승리를 다음 기회로 미뤘다.

한국은 우루과이와 통산 전적에서 1승 2무 7패를 기록했다.

우루과이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에서 한국과 경쟁한 팀이다.

조별리그 1차전으로 치러진 맞대결이 0-0으로 끝난 가운데, 한국은 조 2위로 16강에 올랐고 우루과이는 3위로 탈락했다.

현재 우루과이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16위로 한국(25위)보다 9계단 높다.

이날 서울월드컵경기장에는 6만3천952명의 만원 관중이 찾아 카타르 월드컵 16강이 불러온 축구 열기를 실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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