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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고질적인 햄스트링 부상 또 재발…3월 월드컵 예선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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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프턴의 황희찬이 잉글랜드 FA컵 경기 도중 허벅지 근육 부상을 당해 다음달 축구대표팀 A매치 출전을 장담할 수 없게 됐습니다.
황희찬의 부상 부위는 여러 번 반복된 고질적인 문제라서 황선홍 신임 대표팀 감독의 고민이 커지고 있습니다.
울버햄프턴은 전반 2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리며 기분좋게 출발했습니다.
1대 0으로 앞선 후반 9분 황희찬이 전진 패스를 한 뒤 그라운드에 쓰러집니다.
황희찬은 얼굴과 왼쪽 허벅지 뒤쪽을 부여잡고 고통스러워했고,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습니다.
결국 교체돼 다리를 절뚝이며 힘겹게 그라운드를 떠났습니다.
게리 오닐 울버햄프턴 감독은 황희찬의 부상이 심각하지는 않다고 밝혔지만, 영국 데일리메일은 황희찬이 주말 뉴캐슬 전에 결장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문제는 황희찬의 햄스트링 부상이 반복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직전과 지난해 2월과 8월까지, 최근 2년 사이 4번이나 같은 부위를 다쳤습니다.
전문가들은 황희찬이 충분한 회복 시간 없이 많은 대회를 뛰기 때문에 부상이 끊이지 않는다고 보고 있습니다.
황희찬의 회복이 늦어지면 다음달 태국과의 북중미월드컵 예선 준비에도 차질이 불가피합니다.
항명 논란을 일으킨 이강인의 차출 여부를 고민중인 황선홍 감독의 머릿속은 더욱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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