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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계상, 드라마 '유괴의 날'서 어설픈 유괴범 변신…내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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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계상이 내년 공개 예정인 드라마 '유괴의 날'에서 어설픈 유괴범으로 변신한다.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빅마우스' 등을 만든 제작사 에이스토리는 신작 '유괴의 날'에 윤계상을 캐스팅했다고 13일 밝혔다.
'유괴의 날'은 어설픈 유괴범과 11살 천재 소녀의 특별한 공조를 담은 블랙코미디다.
스릴러 장르에서 손꼽히는 정해연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휴머니즘과 미스터리가 섞여 있다.
윤계상은 딸의 병원비 마련을 위해 11살 소녀를 납치하는 초짜 유괴범 김명준을 연기한다. 뜻하지 않은 사건에 얽혀 졸지에 살해 용의자로 쫓기는 신세가 되는 인물이다.
마음 약한 유괴범에게 납치당한 천재 소녀 로희를 연기할 배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연출은 '모범가족'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 2' '킹덤 시즌1' 등에 참여한 박유영 감독이, 각본은 '미쓰 와이프' '날, 보러와요' '치즈인더트랩' 등을 통해 호평받은 김제영 작가가 맡았다.
드라마는 2023년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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