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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씨 되어 날아오른 아이유…미니음반 ‘더 위닝’ 오늘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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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IU)가 2년여만에 선보이는 미니음반 '더 위닝'(The Winning)이 20일 오후 6시 베일을 벗습니다.
신보에는 더블 타이틀곡인 '쇼퍼'(Shopper)와 '홀씨'를 포함해 선공개곡 '러브 윈스 올'(Love wins all), '쉬'(Shh..), '관객이 될게' 등 5곡이 실렸습니다.
아이유는 수록곡 전곡에 단독 작사로 이름을 올렸고, 홍소진·서동환·제휘·김희원 등 작가진이 프로듀싱에 참여했습니다.
타이틀곡 '홀씨'는 힙합과 R&B 기반의 곡으로, 귀에 감기는 라임(rhyme)과 동요 같은 멜로디가 특징입니다.
아이유는 이 곡에서 '봄 사랑 벚꽃 말고', '스물셋', '블루밍' 등을 만든 이종훈·이채규 작곡가와 다시 호흡을 맞췄습니다.
그는 지난 16일 공개된 '홀씨' 뮤직비디오 소개 글에서 "세상 모두가 꽃이 될 이유도, 꽃이 될 필요도 없다는 것을 깨달은 30대의 나는 하늘에 홀홀히 나부끼는 홀씨로 살고자 한다"고 적었습니다.
또 다른 타이틀곡 '쇼퍼'는 강렬한 사운드의 일렉트로 팝 록이다. 후렴구는 아이유만이 소화할 수 있는 끊임없는 고음으로 채워졌습니다.
이 곡의 뮤직비디오 연출은 태양, 로꼬, 송민호 등과 협업한 DPR 이안(IAN)이 맡았습니다.
이 밖에 수록곡 'Shh..'는 그룹 뉴진스의 혜인과 싱어송라이터 조원선이 피처링했습니다.
'러브 윈스 올'과 'Shh..' 뮤직비디오에는 각각 방탄소년단(BTS) 뷔와 배우 탕웨이가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그중 '러브 윈스 올'은 지난달 24일 공개 한 시간 만에 국내 최대 음원 플랫폼 멜론 '톱 100' 1위로 직행한 뒤 수주째 차트 정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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