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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3사, 다큐멘터리·콘서트 등 광복절 특집방송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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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을 맞아 방송사들은 다채로운 특집 방송과 다큐멘터리를 편성했다.
KBS, MBC, SBS 등 지상파 3사는 오는 14∼15일에 광복절 특집 다큐멘터리와 기획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KBS 1TV는 14일 오후 7시 10분 시사교양 프로그램 '이슈 PICK 쌤과 함께'에 한국외대 융합일본지역학부 이창민 교수를 초청해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사망이라는 충격적인 사건을 겪은 일본이 어떤 변화를 겪을지 짚어본다.
같은 날 오후 9시 40분 방송되는 KBS 시사교양 프로그램 '역사저널 그날'은 '평화헌법 75주년, 전쟁할 수 없는 나라 일본'을 방송한다. 일본 우익세력이 왜 그토록 '평화헌법'을 개정하려 하는지, 자위대의 군사력은 어느 정도 수준에 있는지 등을 분석한다.
광복절 당일인 15일 오전 10시 50분에는 독립투사의 아내들을 조명하는 특집 다큐멘터리 '아내의 이름'을 방송할 예정이다. 누군가의 며느리, 아내가 아닌 스스로 독립투사가 되길 선택한 여성들의 삶을 보여준다.
13일 KBS 2TV에서 생중계할 예정이었던 '광복 77주년 코리아 온 스테이지- 600년의 길이 열리다'도 녹화 방송으로 변경해 15일 오전 11시 20분에 방송한다. 이선희, 황치열, 잔나비, 멜로망스, 더보이즈, 에이티즈 등이 청와대 본관 야외 특설무대에 오른다.
SBS는 14일 오전 7시 40분 일제강점기 피해자의 증언을 홀로그램 기록으로 남기는 프로젝트들을 조명하는 다큐멘터리 '광복절 특집-일요특선 다큐멘터리'를 방송한다.
프로젝트 중 하나인 '영원한 증언'은 인공지능(AI)과 홀로그램 기술을 활용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와 가상 대화를 나눌 수 있게 한다. '잊혀질 수 없는' 프로젝트는 일제강점기 피해자인 곽귀훈 할아버지, 박만희 할아버지, 이용수 할머니의 모습을 애플리케이션과 홀로그램 디스플레이 장비로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MBC도 15일 오전 8시 35분 광복절 특집 다큐멘터리 '비밀의 섬 지심도'를 선보인다. 경남 거제 지심도라는 섬에 방치돼있는 일제강점기 군사 유적을 조명하고 그 의미에 대해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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