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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 세계선수권 금빛 레이스…3회 연속 메달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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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영의 간판 황선우가 도하 세계선수권 남자 자유형 2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뤄냈습니다.
이로써 3회 연속 메달을 기록한 황선우는 다가올 파리 올림픽에서의 메달 기대감도 높였습니다.
5번 레인에서 레이스를 펼친 황선우는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출발 반응속도 1위를 기록하며 초반부터 빠르게 치고 나갔습니다.
첫 50미터에 이어, 100미터까지 선두로 앞서나가며 금빛 전망을 밝혔습니다.
150미터 구간에서 1위를 미국의 홉슨에게 내줬지만, 마지막 50미터에서 매서운 뒷심을 발휘했습니다.
혼신의 역영을 펼친 끝에 짜릿한 역전에 성공하며 금빛 레이스를 완성했습니다.
1분 44초 75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거머쥔 황선우는 주먹을 불끈 쥐며 환호했습니다.
2022년 부다페스트 대회에서 은메달, 지난해 후쿠오카 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냈던 황선우는 이번 대회 금메달로 3회 연속 메달을 기록했습니다.
또 한국 선수 최초로 자유형 200m에서 금메달을 따내는 쾌거까지 이뤄냈습니다.
세계 정상급 수영 선수로 성장한 황선우는 오는 7월에 개막하는 파리 올림픽에 대한 기대감도 높였습니다.
남자 자유형 400미터의 김우민에 이어 황선우까지 금빛 역영을 펼치며 새로운 황금기를 맞이한 한국 수영, 역대 단일 세계선수권 최초로 2개 이상의 금메달을 따내는 성과를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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