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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vs 이정후, 사상 첫 '한국인 MLB 1번 타자 맞대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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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개막하는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는 한국 야구 역사상 또 하나의 값진 이정표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국인 야수의 사상 첫 MLB 1번 타자 맞대결'이 그것입니다.
1번 타자는 높은 출루율과 뛰어난 작전 수행 능력, 여기에 가장 많은 타석에 들어가기에 고도의 집중력과 체력까지 요구됩니다.
가장 가능성이 큰 날짜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시즌 개막전이 열리는 다음 달 28일입니다.
주인공은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와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입니다.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15일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팀 스프링캠프 공개훈련 첫날 한 인터뷰에서 "개막전에 이정후가 출전하지 않는다면 그게 놀라운 일일 것"이라며 1번 타자 중견수 선발 출전을 예고했습니다.
이정후의 MLB 개막전 상대인 김하성 역시 1번 타자 후보입니다.
샌프란시스코 지역 신문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이정후의 첫 훈련 소식을 전하면서 "이정후의 친구인 김하성도 샌디에이고 1번 타자를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개막전은 한국에서 큰 이벤트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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