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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선배' 이영표, 팀 K리그와 친선경기 해설위원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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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EWS
스포츠 댓글 0건 작성일 22-07-06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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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 강원FC 대표이사 (사진 출처: 연합뉴스)
이영표 강원FC 대표이사 (사진 출처: 연합뉴스)

이영표(45) K리그1 강원FC 대표이사가 선수 시절 몸담았던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와 팀 K리그 간의 친선경기에서 해설위원을 맡는다.

토트넘과 팀 K리그는 오는 1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을 치른다.

이번 경기를 주최하는 쿠팡플레이는 6일 중계진을 발표했다.

2002 한일 월드컵 4강 주역이자 토트넘에서도 뛰었던 이영표 강원 대표가 배성재 캐스터, 장지현 해설위원과 함께 중계진에 합류한다.

최근 K리그 홍보에 앞장서고 있는 걸그룹 에이핑크의 오하영은 스페셜 리포터로 나선다.

이영표 대표는 안양 LG(현 FC서울)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토트넘에서는 2005-2006시즌부터 세 시즌 동안 활약했던 터라 이번 경기의 의미가 남다르다.

이 대표는 2014년 브라질,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등 굵직굵직한 대회에서 해설위원으로 활동했으나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직을 맡은 뒤로는 국가대표팀과 선수들을 평가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판단에 중계석에 앉지 않았다.

카타르 월드컵 예선을 비롯한 A매치 때도 방송사의 해설 요청이 끊이지 않았지만 모두 고사했다.

그러나 이번 경기의 경우 토트넘과의 인연에 K리그의 흥행을 위한 이벤트성 경기여서 한국프로축구연맹 등의 해설위원 제안을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쿠팡플레이는 이날 경기 시작 1시간 30분 전부터 현장에서 프리뷰쇼를 방영할 예정이다.

프리뷰쇼는 팀 K리그와 토트넘에 대한 정보, 양 팀 라커룸 공개, 손흥민(토트넘) 단독 인터뷰, 양 감독 인터뷰 등으로 구성된다.

경기 종료 후에도 공식 기자회견까지 중계를 이어간다.

토트넘과 팀 K리그 간의 경기 사흘 뒤인 16일에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토트넘과 스페인 세비야FC 간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이 열린다.

2차전 중계진은 1차전과 마찬가지로 배성재 캐스터, 장지현 해설위원으로 구성된다.

경기 전 진행될 프리뷰쇼에서는 우리나라 1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진출 선수인 이천수가 세비야의 일일코치로 활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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