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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 없는 BTS 제이홉 솔로 앨범…빌보드 반영은 어떻게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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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EWS
연예 댓글 0건 작성일 22-06-30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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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제이홉, 내달 1일 모어 선공개 (사진 출처: 연합뉴스)
BTS 제이홉, 내달 1일 모어 선공개 (사진 출처: 연합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제2막' 첫 주자로 나서는 제이홉의 솔로 앨범이 CD 없는 '위버스 앨범'으로 발매됨에 따라 미국 빌보드 차트 등에 어떻게 반영될지에 관심이 쏠린다.

30일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제이홉의 솔로 앨범 '잭 인 더 박스'(Jack In The Box)는 우선 '피지컬 앨범'(실물 음반)으로는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 반영되지 않는다.

'빌보드 200'은 실물 음반 등 전통적 앨범 판매량,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SEA),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TEA)를 합산해 앨범 소비량 순위를 산정한다.

방탄소년단은 최근 앤솔러지(선집) 음반 '프루프'(Proof)로 이 차트에서 여섯 번째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당시 빌보드는 '프루프' 판매량 대부분이 실물 음반(CD) 판매량이었다고 분석한 바 있다.

그런데 제이홉의 '잭 인 더 박스' 실물 음반에는 CD가 없기 때문에 '빌보드 200' 판매량 집계 요소 가운데 하나로서의 '실물 음반'에는 해당하지 않는다.

물론 스트리밍이나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는 SEA와 TEA로 반영될 여지가 있다.

다만 '위버스 앨범'을 구입하더라도 국내 음반 차트 반영에는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빅히트뮤직 측은 "'위버스 앨범' 판매량은 국내 한터·가온 차트에는 반영된다"고 설명했다.

제이홉의 솔로 앨범 '잭 인 더 박스'의 전곡 음원은 다음 달 15일 공개된다. CD 없는 실물 음반(위버스 앨범)은 다음 달 29일 발매된다.

빅히트뮤직은 "새로운 시도를 하는 차원에서 (CD가 없는) '위버스 앨범'을 내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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