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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호 8강 탈락에도 조영욱, U-23 아시안컵 득점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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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비록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8강에서 탈락했지만, 공격수 조영욱(23·FC서울)은 대회 득점왕에 올랐다.
AFC는 20일 조영욱이 대회 득점왕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조영욱은 이번 대회에서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말레이시아와 조별리그 첫 경기(4-1 승)에서 후반 21분 교체 투입돼 2골을 넣었고, 베트남과 2차전(1-1 무승부)에서도 벤치에 있다가 후반 시작하며 들어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번 대회에서는 3골을 넣은 선수가 조영욱을 포함해 다섯 명이 있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AFC는 득점 수가 같으면 도움 수를 비교해 이번 대회 득점왕을 선정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2회 연속 우승을 노렸으나 8강에서 만난 일본에 0-3으로 완패해 일찌감치 짐을 싸야 했다.
소속팀으로 복귀한 조영욱은 19일 열린 라이벌 수원 삼성과 K리그1 '슈퍼매치'에서 결승골을 터트려 서울의 1-0 승리를 이끌고 나서 AFC U-23 아시안컵 득점왕으로 뽑힌 소식을 듣게 됐다.
대회 최우수선수(MVP)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첫 우승 주역인 아이만 야히아에게 돌아갔다. 최우수 골키퍼는 역시 무실점 전승 우승을 차지한 사우디의 나와프 알라키디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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