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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얼굴, 반쪽만 웃네요"…얼굴 클로즈업 희소병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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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충격적인 근황을 밝혔습니다.
10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램지헌트 증후군을 앓고 있다고 고백한 겁니다.
램지헌트 증후군은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귀 근처 안면 신경에 침투해 안면 마비를 비롯해 발진, 근육 약화, 난청 등을 유발하는 질환인데요.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영상에서 비버는 오른쪽 눈이 제대로 감기지 않거나 왼쪽으로만 미소를 지어 보이는 등 한쪽 얼굴이 제대로 움직이지 않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는 "제 얼굴을 보면 아시겠지만 램지헌트 증후군을 앓고 있다"면서 "바이러스가 제 귀의 신경과 안면 신경을 공격해 얼굴에 마비가 왔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보시다시피 눈이 안 깜박이고 얼굴 이쪽으로는 웃을 수가 없다"면서 "한쪽 콧구멍도 움직이지 않고 있어 얼굴 반쪽이 완전히 마비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그는 2월부터 월드투어에 나선 상황이었지만 이번 주 시작될 예정이었던 토론토 공연을 비롯해 워싱턴DC, 뉴욕 공연을 중단한 상태입니다.
비버는 "보다시피 꽤 심각하다"며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았겠지만 분명 내 몸이 나한테 여유를 가지라고 말하고 있다"며 팬들에게 양해를 구했습니다.
저스틴 비버는 방탄소년단(BTS)이 속한 하이브의 미국 현지 법인인 이타카 홀딩스 소속으로 10여 년 넘게 미국 10대들의 아이돌로 군림했습니다.
비버는 지난해 선보인 정규 6집 '저스티스'(Justice)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과 싱글 차트 '핫 100'에서 1위에 오르면서 두 차트에서 동시에 1위를 달성한 첫 남성 솔로 가수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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