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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탁구, ‘최강’ 만리장성 못 넘고 부산 세계선수권 8강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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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탁구가 '만리장성'을 넘지 못하고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8강 탈락했습니다.
전지희(미래에셋증권), 신유빈(대한항공), 이시온(삼성생명)으로 전열을 짠 한국(5위)은 22일 부산 벡스코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중국(1위)에 매치 점수 0-3으로 완패했습니다.
한국 여자 탁구는 처음으로 홈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에서 2012년 도르트문트 대회(동메달) 이후 12년 만의 입상을 노렸으나 높디높은 만리장성에 가로막혀 목표를 이루지 못했습니다.
이번 대회 8강에 드는 팀에 주는 2026 파리 올림픽 단체전 출전권을 확보하는 데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여자 대표팀은 말레이시아, 이탈리아, 푸에르토리코, 쿠바와 한 조로 묶인 조별예선에서 4전 전승을 거두고 1위로 16강에 올랐습니다.
16강에서는 브라질을 매치 점수 3-1로 물리치고 8강에 진출했습니다.
한국 여자 탁구는 1973년 사라예보 대회 우승, 남북 단일팀 '코리아'로 나선 1991년 지바 대회 우승을 이룬 뒤로는 한 번도 세계선수권 단체전에서 우승하지 못했습니다.
6연패에 도전하는 중국은 프랑스-독일 경기 승자와 23일 준결승전을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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