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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인터뷰] “전투기와 우주 왕복선 조종이 꿈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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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KNET
포커스피플 댓글 0건 작성일 22-05-06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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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공사, 육사, 해사 동시 합격한 리나 강 학생  

 

대학들의 입시 발표가 이어지면서 DFW 지역 한인 학생들도 우수한 성적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그 중 히브론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리나 강 학생(12학년) 역시 공군, 육군, 해군 사관학교에 모두 합격하면서 화제가 됐다.

 

1. 자기 소개 

현재 히브론 하이스쿨 12학년에 재학 중입니다. 이번에 공군 사관학교와 육군 사관학교, 해군 사관학교에서 입학 허가를 받았습니다. 

현재 태권도 4단, 검도 3단이며 2019, 2020, 2021 AAU National Championships 금메달리스트이고 2021년 AAU Junior Olympics에서는 그랜드 챔피언으로 뽑혔습니다. 

2020년에는 태권도 심판 자격증을 취득해 미 전국 대회에서 심판 활동을 했고 협회로부터 상패를 받기도 했습니다.

 

2. 최종 결정한 학교와 그 이유는?

최종 결정일까지 육군 사관학교와 공군 사관학교를 두고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결국 하고 싶은 전공이 있는 학교를 택하기로 결정했고 파일럿이 되고 싶은 저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곳은 공군 사관학교이기 때문에 공군 사관학교로 결정했습니다.

 

3. 사관학교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지? 

저는 사람과 사회에 도움되는 삶을 살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항상 있었고 또 저의 활동적인 성격에도 가장 맞다고 생각해서 목표로 정한 곳이 사관학교였습니다. 

생각해보면 경찰대학을 수석으로 졸업하셨던 할아버지와 체육교육학을 전공하신 아버지의 성향이 저에게도 영향을 주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제가 사관학교를 목표로 정한 후 US National 대회에 심판 활동을 하던 중 사관학교를 졸업하신 국제심판, 현직 미 육군 군사 체육부대 장교이신 국제심판 등 주위에 많은 분들의 권유와 도움으로 진로를 결정하게 됐습니다. 

 

4. 성적 관리와 교내 활동은 어떻게 했나?

학교에 따라서 학업 수준의 편차가 있기 때문에 저는 내신보다는 특별히 SAT에 중점을 두고 공부했습니다. 

참고로 모든 사관학교는 수학의 비중이 높기 때문에 특히 많은 시간을 수학 공부에 할애했습니다. 

교내활동은 챔버 오케스트라(Varsity)에서 바이올린을 연주하고 있으며, 리더십 팀에 소속돼 있습니다. 

현재는 교내 Science National Honor Society 회원입니다.

 

5. 사관학교를 준비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이 있다면?

추천서를 받는 부분이었습니다. 모든 3군 사관학교는 상원의원이나 하원의원의 추천서를 요구하기 때문에 한 개의 추천서를 받기 위해서 많은 학생들이 경쟁을 해야 합니다. 

그 과정을 준비하는 것도 힘든 부분이었으며, 여러가지 준비하는 과정, 최소 3-4회에 걸친 인터뷰 준비가 많이 힘들었습니다. 

경쟁에서 통과하면 보통은 한 개 정도의 추천서를 받게 되는데 저는 감사하게도 두 개의 추천서를 받게 됐습니다.

6. 앞으로의 목표는?

열심히 배우고 노력해서 저에게 기회가 주어진다면 꼭  F-16 전투기 파일럿을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현재 공군에서 진행중인 Space Force 가 창설이 되면 또 한번 우주왕복선 조종사(Space Shuttle Pilot)에 도전하고 싶습니다.

또한 태권도 국제심판 자격증을 취득하고 미국의 대표로 올림픽 심판을 하는 것도 저의 목표입니다.

 

7. 부모님께 한 마디 

19년 전에 미국으로 이민 오셔서 지금까지 항상 열심히 살아 주시고 저를 위해 많은 것을 배려하시고 희생해 주신 부모님께 항상 죄송하고 감사드립니다. 

부모님께 받은 희생과 사랑을 저도 많은 사람에게 흘려 보내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신한나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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