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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가기 전 꼭 읽어야 하는 필독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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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자녀가 10대에 접어 들었다면 책을 읽히기에 더욱 좋을 것이다. 책 속에서 사춘기 자녀들이 공감할 수 있는 학교 생활, 가족의 비밀, 외로움, 또래 친구들의 관심사 등 다양한 이슈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고등학생이 되기 전, 자녀가 꼭 읽으면 좋을 책들을 알아 보자.
KTN 보도 편집국
잊혀진 소녀(The Forgotten Girl)
도서 ‘잊혀진 소녀’는 등꼴이 오싹해지는 괴담이자, 버려진 묘지를 되찾아가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하고 있다.
추운 겨울 밤, 아이리스(Iris)와 가장 친한 친구 다니엘(Daniel)은 내린 눈 속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위해 숲 속으로 몰래 들어간다.
아이리스는 그곳에서 눈의 천사를 만들지만, 에이버리 무어(Avery Moore)라는 어린 소녀의 묘비를 발견하게 된다.
이후 아이리스에게는 이상하고 기이한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한다. 아이리스는 너무나도 선명한 악몽을 꾸기 시작한다.
블랜디드(Blended)
도서 블랜디드는 뉴욕 타임즈 베스트 셀러 ‘아웃 오브 마이 마인드(Out of My Mind)’의 저자가 저술한 책으로 이혼과 인종 정체성에 관한 이야기다. 11살인 이사벨라(Isabella)의 부모는 이혼을 했다. 이사벨라가 아버지와 함께 지낼 때는 그녀는 아버지의 여자친구인 아나스타샤(Anastasia)와 아들 대런(Darren)과 지내야 한다. 이들은 멋진 동네에서 살고 있지만 유일한 흑인 가족이다. 또 다른 날에 이사벨라는 ‘이지(Izzy)’가 돼 어머니, 그리고 어머니의 남자친구인 존 마크(John-Mark)와 함께 지내게 된다. 이런 이사벨라의 상황 때문에 그녀는 항상 두 세계 속에서 혼란과 압박을 느끼곤 한다.
브리지 투 테라비티아(Bridge to Terabithia)
도서 ‘브리지 투 테라비티아’는 어린 제스(Jess)와 레슬리(Leslie)의 우정을 그린 책으로 그들의 우정은 비밀 아지트인 테라비티아에서 더욱 돈독해진다.
그러나 한 친구가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하면서 이들의 우정 역시 산산조각 나게 된다.
현대 미국의 시골을 배경으로 지어진 이 책은 “놀랍도록 풍부한 깊이를 느낄 수 있으며, 아름답게 쓰여졌다”는 극찬을 받았다.
넘버 더 스타즈(Number the Stars)
독일군이 덴마크 내 모든 유대인들을 이주시키기 위한 작전을 시작하자, 10세 소녀 안네마리 요한슨스(Annemarie Johansens)의 가족들은 안네마리의 가장 친한 친구인 엘렌 로젠(Ellen Rosen)을 찾아가 가족의 일원인 것처럼 위장한다. 이 도서는 덴마크 저항군이 7천여명에 달하는 대부분의 유대인들을 바다 건너 스웨덴으로 도망하도록 돕는 과정을 안네마리의 시각으로 풀어냈다. 공포와 전쟁의 시대 속에서도 자부심과 인간의 품위가 있었다는 것을 일깨워주는 교훈이 담긴 책이다.
그라운드 제로(Ground Zero)
9월 11일 20주년을 맞아 스토리텔러의 거장이며 난민인 앨런 그라츠(Alan Gratz)는 역사와 희망, 복수와 두려움, 그리고 이러한 과거와 현재를 잇는 연결고리에 관해 두근거리고 잊지 못할 이야기를 들려준다.
2001년 9월 11일, 브랜든(Brandon)은 뉴욕의 세계 무역센터 107층에 있는 아버지의 사업장에 방문한다. 그러나 갑자기 비행기 한 대가 건물을 들이받으면서 공포와 혼란의 불길이 가득한 악몽같은 이들이 펼쳐지게 된다. 과연 브랜든은 살아남을 수 있을까? 또한 무사히 탈출하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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