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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커지는 텍사스 인구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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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W 권역, 미 최대 인구 증가율 보여…도시 지역 인구증가 순위에 Texas 5개 도시 포진
2018년 미국의 인구는 전년 대비 0.6%가 증가하며 센서스(인구)조사 결과 80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일부 세계 경제 선진국에서 이미 익숙한 현상인 성장 둔화는 출산율 저하로 인한 영향이 크다. 특히 인구의 고령화는 미국에서도 나타나고 있는데, 이러한 고령화 현상은 전국적인 인구 증가율을 둔화시키고 있다.
다만 인구 증가 둔화는 국가적인 현상이지만 일부 미 도시들은 이러한 현상에 역행해 평균 성장률보다 3배이상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선벨트(Sun Belt)에 있는 도시들에서는 은퇴 연령의 미국민들의 이주로 성장이 나타나고 있다.
텍사스 역시 이 같은 성장이 나타나고 있는 주 중의 하나이다.
2010년 4월 1일부터 2018년 7월 1일까지 약 8년 기간 동안 집계된 연방 센서스국의 조사에 따르면, 미 전역의 인구가 6% 증가함에 따라 현재 미 전체 인구는 327,167,434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센서스 조사에서 총인구가 100만 명 미만인 주는 5개 주로 나타났는데, 알래스카 73만 7,438명, 노스 다코타 76만 77명, 사우스 다코타 88만 2,235명, 버몬트 62만 6,299명, 와이오밍 5만 7,737명이었다.
한편 텍사스 전체 인구는 현재 2,870만 1,845명으로 추산되며 캘리포니아의 3,955만 7,045명에 이어 두 번째로 인구 수가 많은 주가 됐다.
<지난 1년간 가장 많이 인구가 증가한 텍사스내 도시 >
2017년 7월 1일~2018년 7월 1일까지 조사된 센서스 자료에 의하면,
오스틴, 프리스코, 맥키니를 포함한 몇몇 텍사스 도시가 인구 급증으로 주목을 받았다. 또한 인구 5만을 넘은 통합 도시들도 눈에 띄었다.
인구가 가장 많이 증가한 도시 조사에서는 15위권 내에 Texas의 5개 도시가 포진해 있다.
2만 824명의 인구 증가로 San Antonio가 미 전역에서 인구가 두 번째로 많이 증가한 도시로 조사됐으며, 1만 9,522명이 증가한 Fort Worth는 3위에 올랐다.
또한, Austin과 Frisco, McKinney가 만 명 내외 증가로 각각 6위와 10위, 13위에 선정됐다.
2위 San Antonio (+20,824 ) 3위 Fort Worth (+19,522)
6위 Austin (+12,504), 10위 Frisco (+10,884) 13위 McKinney (+9,888).
Leander (56,111), Little Elm(50,314) ,Wylie (51,585)
<지난 1년간 텍사스 대도시권 증가>
도시권으로 살펴 보면 Dallas-Fort Worth-Arlington 대도시권은 2018년 미국의 다른 대도시 지역보다 더 많은 신규 거주자를 얻었다.
현재 750만 명이 넘는 이 도시의 인구는 2017년부터 2018년까지 거의 13만 2,000명이 증가하여 1.8% 증가했다. 지난 8년 동안 미국 4위의 대도시권이었던 Dallas-Fort Wort는 100만 명 이상을 인구를 추가했다.
텍사스주 인구통계학자 로이드 포터는 포트워스 스타텔레그램에 "Dallas-Fort Worth를 보면 경제가 계속 팽창하고 있으며 이는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텍사스 주의 새 거주자의 3분의 1은 2010년 이후 Dallas-Fort Wort 대도시권에에 정착했고, 그외에 다른 텍사스 지역들도 인구 붐을 경험했다.
텍사스 시는 인구조사국의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대도시권 지역 순위에서 수와 비율 면에서 모두 우위를 점했다.
Houston-The Woodlands-Sugar Land 대도시권은 2017년부터 2018년까지 9만 2천명이 증가하며 3위를 차지했고, Austin-Round Rock 지역은 거의 5만 3,100명의 신규 거주자를 확보하며 7위를 차지했다.
백분율 증가율 면에서, Midland는 2018년에 4.3%로 전국에서 가장 큰 변화를 보였다.
Odessa는 3.2%의 상승률로 근소한 차이로 5위를 차지했다.
한편 텍사스의 도시들이 계속해서 성장함에 따라, 부수적으로 많은 문제들을 경험하고 있다.
특히 텍사스 카운티 시골 지역의 약 3분의 1은 2010년에서 2018년 사이에 사람들이 도시로 이주하면서 인구가 줄어들었다. 전문가들은 성장하는 도시들은 기반시설을 확장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경고한다. 이들은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도시들은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바람직한 거주지를 유지하기 위해 교육, 공공 안전 및 기타 지역사회 요구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2010~2018년 인구 센서스 조사 >
2010년 4월부터 2018년 7월까지 텍사스에는 총 350만 명 이상의 신규 거주자들이 유입됐고, 이 중 100만 명은 다른 주에서 이주했다. 텍사스의 대표 대도시권 및 그외 대카운티 지역 등 6대 지역의 인구변화가 주목된다.
1. Dallas-Fort Worth-Arlington, Texas
2. San Antonio-New Braunfels, Texas
3. Houston-The Woodlands-Sugar Land, Texa
4. Odessa, Texas
5. Austin-Round Rock, Texas
6. Midland, Texas
1.
Dallas-Fort Worth-Arlington, Texas
• 2010-2018 인구증가율: 16.9% (110만 명)
• 2018 실업율: 3.6%
• 2010-2018 취업율 변화: +23.1%
• 중간소득: 6만 3,870 달러
달라스와 포트워스, 그리고 알링턴을 포함하는 북텍사스 지역은 출생으로 인한 40만 명과 인구 유입으로 인한 60만 명 등 2010년에 비해 무려 100만 명 이상의 인구가 증가, 16.9%의 인구증가율을 보였다.
달라스 인근 지역은 지난 2010년 이후 65만 개 이상의 고용 창출을 기록했다. 이런 경제 성장이 새로운 주민과 젊은 가정의 증가로 이어졌으며 이 지역의 실업율은 3.6%로 미 전체 평균 3.9%보다 낮았다.
2.
San Antonio-New Braunfels, Texas
• 2010-2018 인구증가율: 17.0% (36만 4,998
명)
• 2018 실업율: 3.4%
• 2010-2018 취업율 변화: +20.6%
• 중간소득: 5만 6,495 달러
텍사스는 인구를 기준으로 미국에서 가장 빨리 성장하는 주(州)이다. 텍사스의 지난 8년간 인구증가율은 13.7%로서 이는 미 전체 성장율 5.8%보다 두 배 이상 높다.
샌안토니오와 뉴 브라운펠스 인근 지역은 2010년 이후 36만 5,000 명의 인구 증가를 보이며 17%의 인구 증가율을 기록했다.
3.
Houston-The Woodlands-Sugar Land, Texas
• 2010-2018 인구증가율: 17.7% (100만 명)
• 2018 실업율: 4.2%
• 2010-2018 취업율 변화: +17.1%
• 중간소득: 6만 2,922 달러
휴스턴은 달라스를 제외하면 이번 조사에서 100만 명 이상의 인구 증가를 기록한 유일한 지역이었다. 이런 폭발적인 인구 증가에 힘입어 휴스턴은 2010년 ‘전미 최대 도시’ 6위에서 작년에는 한 계단 상승한 5위에 올랐다.
휴스턴 지역의 인구증가는 대부분 다른 지역으로부터의 인구 유입에 기인했다.
4.
Odessa, Texas
• 2010-2018 인구증가율: 18.3% (2만 5,041
명)
• 2018 실업율: 2.7%
• 2010-2018 취업율 변화: +19.8%
• 중간소득: 5만 9,528 달러
오데사 지역은 2010년 이후 2만 5,000 명의 인구가 증가, 18.2%의 인구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런 인구증가율은 텍사스에서 세 번째로 큰 숫자였으며 미 전체에서도 13번째로 높은 숫자였다.
오데사 지역의 인구증가는 다른 지역과는 다른 특징을 나타냈다. 타지역의 인구 증가가 대부분 인구 유입으로 인한 증가였다면 오데사 지역에서는 이 기간 1만 3,000 명이 새로 출생하며 자연적인 인구 증가를 보였다.
5.
Austin-Round Rock, Texas
• 2010-2018 인구증가율: 25.5% (44만 788
명)
• 2018 실업율: 3.0%
• 2010-2018 취업율 변화: +29.8%
• 중간소득: 6만 9,717 달러
오스틴은 2010년부터 2018년까지 미국에서 25%가 넘는 높은 인구증가율을 기록한 4개 도시 중 하나였다. 이 기간 발생한 44만 명의 인구증가는 대부분 타지역에서의 인구 유입에 기인했다.
이러한 인구 유입은 고용 기회와 밀접한 연관이 있었다. IBM, 아마존, 애플 등이 포진한 오스틴은 이 기간 30% 가까운 고용율 상승을 기록했으며 이런 숫자는 미 전체 평균보다 2배 이상 높았다.
6.
Midland, Texas
• 2010-2018 인구증가율: 25.8% (3만 6,537
명)
• 2018 실업율: 2.2%
• 2010-2018 취업율 변화: +36.4%
• 중간소득: 7만 5,570 명
미들랜드는 2010년부터 2018년까지 3만 6,000 명의 인구증가를 보이며 26% 가까운 인구증가율을 기록했다.
오데사 지역과 함께 텍사스 석유공업단지를 대표하는 미들랜드는 2.2%의 실업율만을 보였다. 이 수치는 미 전체 3.9%보다 현저하게 낮은 숫자다. 미들랜드의 또 다른 특징은 높은 중간소득이다. 이 지역 중간소득은 7만 5,570 달러로서 미 전체 중간값보다 무려 1만 8,000 달러나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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