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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발달의 기초, 유아기에 형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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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KNET
텍사스정보 댓글 0건 작성일 22-02-0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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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기 아이들의 발달과정 중 하나는 말하는 능력을 배우는 것이다. 이 아이들이 의사 소통을 배우는 기간 동안 다양하고 복잡한 과정들이 수반된다. 단어를 구성하는 소리를 익히는 것부터 시작해 한 페이지의 단어들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이해하는 것까지 이 모든 절차는 아이들의 발달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단계인 동시에 신나는 단계라 할 수 있다.   

 

◈ 유아기는 명확한 문장 만드는 연습을 하는 시기다.


3살 아이들은 대부분 “On”, “In”, “Under”과 같은 기본적인 전치사의 사용을 이해할 수 있고, “I”, “You”, “We”, “Them”과 같은 대명사를 사용할 수 있다. 

발달이 진행될 수록 아이들의 문장은 계속 복잡해지고, 모르는 단어가 나오게 되면 아이들은 자신의 상상력을 동원해 말을 지어내기 시작한다. 

예를 들어 브로콜리를 “타이니 트리(Tiny Trees)”로 부르거나 눈을 “플러피 레인(Fluffy Rain)”으로 부르기도 한다.

더불어 유치원 기간 동안 아이들은 사물을 분류하는 방법을 배운다. 단어를 만들기 위해 사용되는 소리들을 모두 배우는 것은 하루 아침에 이뤄지지 않는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특히 “R”, “S”, “F”, “Th” 발음은 아이들에게 쉽지 않다. 운동 능력 발달 과정 중에 있는 아이들에게는 더욱 힘들다. 

아이들은 운동 능력 발달과 함께 소리 형성을 위해 필요한 혀의 움직임을 학습하기 때문이다. 

‘더 웡키 덩키(The Wonky Donkey)’에 나오는 것과 같이 우스꽝스러운 혀의 모양을 함께 연습하는 것은 아이들이 소리를 익히고 연습하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자녀의 언어 발달에 대해 고민이나 질문이 있다면 언어학 전문의를 만나 어떤 점을 개선하면 좋을지, 그리고 어떤 것이 아이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지 파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유아기 아이들은 질문을 통해 어휘력이 향상된다.


이 나이의 아이들은 “왜?” 라는 질문을 많이 한다. 부모가 하루에도 여러 번 이 질문을 듣게 된다면 조금은 귀찮을 수 있으나, 이 질문을 통해 아이들은 주변 세상에 대해 배우고 언어 실력을 더욱 넓힐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개구리가 왜 통나무 위에 앉아야 하는지 묻는 이야기인 책 ‘통나무 위의 개구리’ 등과 같은 조금은 엉뚱해 보이는 책들을 활용해 아이들의 호기심과 어휘력을 동시에 길러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한 다양한 활동들과 흥미로운 내용들로 가득 찬 책 ‘아기돼지 삼형제와 나쁜 늑대(The Three Little Pigs and the Somewhat Bad Wolf)’는 아이들의 독해 실력을 향상시키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다. 

추가적인 연습을 위해 보통의 가정용품 사진들과 단어의 이름이 적힌 유아용 플래시카드를 뒤집어 아이들이 사물과 단어를 연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도 좋다. 

이 방법은 집에서 뿐만 아니라 자동차 여행이나 비행기 안에서도 활용될 수 있다. 

또한 어떤 단어에 대한 단서를 제공하고, 아이들이 이 용어를 정확히 구분할 수 있는지도 진단해볼 수 있다. 

예를 들어, “나는 둥글고 맛있는 어떤 것을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는 이것을 시럽과 함께 먹는다.”와 같은 질문을 통해 아이들은 이것이 무엇인지 유추하는 연습을 하게 된다. (정답은 팬케이크다)

 

◈ 소리와 함께 파닉스(Phonics) 배우기에 집중하자.

 

아이들의 문학적 능력이 나타나기 시작하는 것은 바로 미취학 시기다. 대문자와 소문자를 학습하는 것에서부터 단어에서 개별 글자 소리를 이해하기 시작하는 것까지, 이런 기술들은 아이들의 독해와 학업 능력의 기초가 된다. 

아이가 각 글자가 내는 소리를 이해하게 되면 음운 기술을 활용해 운을 맞추는 단어를 찾게 된다. 또한 같은 소리로 시작하는 단어를 파악하게 되며, 이런 소리들을 함께 조합해 단어를 만들 수 있게 된다. 

아래는 아이들과 함께 재미있게 음운 인식 기술을 연습하는 방법들이다. 

• 밥 북스(BOB BOOKS) 읽기: 라이밍 워즈(Rhyming Words)를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자. 10권의 미니북과 30개의 플래시카드 퍼즐로 구성된 이 모음집은 라임 패턴과 단어를 중심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 문자 전환: 소리가 전환될 때에 새로운 단어를 만들어 활용할 수 있는지 평가한다. (예: ‘Cat’의 /c/를 /b/로 전환 ‘Bat’)

 

◈ ABC를 파악하는 방법을 보여주자.


미취학 아동들에게 알파벳과 친해지는 것은 언어를 배우는 데에 매우 중요하다. 기억하기 쉬운 알파벳 노래를 외우는 것 외에도 알파벳을 스스로 쓰는 법을 배우는 것도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소근육 운동 기술이 필요하다. 아이들이 알파벳을 쓰는 법을 더욱 효과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재사용이 가능한 책 ‘Scholastic Early Learners: Write and Wipe ABC 123’ 등을 활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 책은 아이들이 대문자, 소문자 쓰기와 숫자 쓰기 연습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더불어 이 책은 쓰고 지우는 것이 쉽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 독서에 재미를 붙일 수 있게 도와주자.


이 연령대의 아이들은 이야기를 좋아한다. 그들은 가장 좋아하는 책을 외우고 읽을 수 있으며, 대사를 암송하기도 한다. 아이들이 모든 글자 소리를 알게 되면 스스로 작은2-3글자 단어를 소리내 말하기 시작할 수도 있다. 

아이들의 독해력을 높이는 것 만큼 중요한 것은 독서의 재미를 느끼도록 해주는 것이다. 

뉴저지주 캠던에 위치한 KIPP 휘티어 중학교(KIPP Whittier Middle School)의 사서 감독이며 문해 전문가인 줄리안 바르토(Julianne Barto) 교사는 단어를 한 번에서 두 번 정도 정확하게 읽어준 후에 아이들이 스스로 읽도록 도와주는 방법을 추천했다.

그는 “독서는 나이에 상관없이 어린 아이들도 굉장히 즐거워하며, 아이들이 스스로 자기 자신을 독자로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독서 시간을 통해 아이들의 문학적 발달을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PAW 패트롤 파닉스 세트(PAW Patrol Phonics Set)나 페파 더 피크 파닉스 박스 세트(the Peppa the Pig Phonics Box Set)와 같은 자녀들이 좋아하는 캐릭터가 있는 파닉스 리딩 세트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이런 책들은 단어 소리를 배우는 것에 흥미를 갖도록 도와줄 것이며, 후에 아이들은 스스로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하게 될 것이다. 

만약 자녀가 이미 어느 정도 이상의 독해 실력을 갖추고 있다면 피트 더 캣 리더스(Pete the Cat readers)나 부엉이 다이어리 시리즈(Owl Diaries series) 전집을 추천한다. 

이 도서들은 간단하고 아이들이 이해하기 쉬운 줄거리로 구성돼 어린 독자들에게 적합하다. 

그러나 기억해야 할 점이 있다. 독해 실력을 기르는 것은 긴 시간이 필요하고, 모든 아이들은 각각 다른 수준의 기술과 학습 속도를 보인다는 점이다. 

책을 올바른 방법으로 들고, 페이지를 넘기고, 아이들이 스스로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모든 과정은 성공적인 독서를 알리는 신호다. 바르토는 “어린이들이 책을 좋아하고, 지속적으로 책을 읽도록 하게 하는 것은 책을 사랑하고, 책을 통해 세상을 본다는 것을 깨우칠 때에 이뤄진다”고 조언했다. 

 

KTN 보도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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