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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손된 전신주 불꽃 산불로”... 팬핸들 산불 관련 3개 회사 소송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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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역사상 최대 규모로 기록된 팬핸들 산불과 관련해 미네소타에 본사를 둔 에너지 회사가 지역 주민들로부터 소송을 당했습니다.
지난 1일(금) 제기된 소송에서 헴필(Hemphill) 카운티 주민인 멜라니에 맥퀴드(Melanie McQuiddy)를 대리하는 변호사는 “이번 대형 산불이 허친슨(Hutchinson) 카운티 스틴넷(Stinnett)에서 북쪽으로 약 1마일 떨어진 곳에 있는 나무 전신주가 지난달 26일, 파손되면서 발생한 불꽃이 스모크하우스 크릭 산불(Smokehouse Creek Fire)을 유발했다”고 말했습니다.
문제의 목재 전신주는 미네소타에 본사를 둔 상장회사인 엑셀 에너지(Xcel Energy)의 자회사인 사우스웨스턴 퍼블릭 서비스 회사(Southwestern Public Service Company)가 소유 및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소송은 해당 두 회사와 전신주를 검사하고 보고하기 위해 고용된 세 번째 회사인 오스모스 유틸리티 서비스(Osmose Utility Services)의 중대한 과실(gross negligence)로 인해 화재가 발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AP 통신에 따르면 엑셀 에너지는 2021년 콜로라도에서 발생한 치명적인 ‘마샬 화재’(Marshall Fire)와 관련해 지난해 7월에도 수십 개의 보험 회사로부터 고소를 당했습니다.
다만 이 회사는 자사 장비가 화재의 원인이라는 사실을 부인했다고 AP 통신은 전했습니다.
엑셀 에너지는 “텍사스 팬핸들에서 발생한 화재의 원인에 대한 공식적인 결정은 없으며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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