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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프로골프(PGA)투어 ‘더CJ컵’이 내년부터 5월에 '더CJ컵 바이런 넬슨'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열립니다.

CJ그룹은 이틀전(5일,) PGA투어에서 1944년 시작돼 79년 역사를 지닌 대회인 바이런 넬슨의 타이틀 스폰서로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CJ는 2033년까지 10년 동안 더CJ컵 바이런 넬슨 대회를 주최합니다. 

내년 더CJ컵은 애초 PGA투어가 공지한 대로 5월 2일부터 나흘 동안 맥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에서 열립니다. 

총상금은 950만 달러입니다. 

'더CJ컵 바이런 넬슨'으로 이름이 바뀌는 바이런 넬슨은 선수 이름이 들어간 최초의 PGA투어 대회입니다. 

바이런 넬슨은 PGA투어에서 아무도 넘볼 수 없는 PGA투어 11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는 등 미 골프의 대표적인 전설급 인물입니다. 

또한 텍사스에서 태어나 이곳을 떠나지 않았던 넬슨은 텍사스에서 가장 사랑받는 스포츠맨입니다. 

이 대회는 지난해 20만명의 갤러리를 모았으며, 2013년 배상문, 2019년 강성훈, 2021년과 2022년 이경훈 등 한국 선수가 4차례나 우승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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