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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7∼8월 경제 완만히 성장…대출의존 소비자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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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가 억눌렸던 여행 수요 회복 덕에 올여름 완만한 성장세를 나타냈다고 연방준비제도가 평가했습니다.
연준은 어제(6일) 공개한 경기동향 보고서, 베이지북에서 "7∼8월 중 대부분 지역에서 경제가 완만한(modest) 성장세를 나타냈다"고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관광과 관련한 소비가 예상보다 강하게 나타났다"며 "대부분 조사 대상자는 억눌렸던 소비가 늘어나는 현상인 여가 관련 ‘펜트업’ 수요의 마지막 단계라고 평가했다"고 전했습니다.
보고서는 관광을 제외한 다른 소매지출은 필수재가 아닌 품목을 중심으로 둔화세를 지속했다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빚을 내서 소비하는 미국민이 늘고 있다는 경고도 나왔습니다.
캔자스시티 연은은 "소비자들이 저축을 소진한 상태에서 소비를 유지하기 위해 대출에 더욱 의존하고 있다"고 지역 경제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베이지북은 12개 연방준비은행이 관할 지역별로 은행과 기업, 전문가 등을 접촉해 최근 경제동향을 수집한 경제 동향 관련 보고서입니다.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2주 전에 발표하는데, 이번 보고서는 이달 19∼20일 예정된 FOMC 회의를 앞두고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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