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 뉴스
지난해 아동학대로 50명 사망…가해자 대부분 '부모'
페이지 정보
본문
지난해 한국에서 아동학대로 숨진 어린이는 50명으로 최근 5년 만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9년 이후 40명대 초반 정도였는데, 더 늘어난 것입니다.
그중 세상에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아 방임이나 괴롭힘을 당해 숨진 영유아가 30명으로 가장 많았고 신체적인 학대를 당하다가 숨진 아이들이 17명, 부모의 극단적인 선택으로 희생된 아이들도 14명에 달했습니다.
또한 아동 학대 신고도 증가세입니다. 지난해에는 4만6천여 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특히 신고 건수 가운데 60% 정도는 실제 학대로 판단돼 관리 대상이 됐습니다.
학대행위자 가운데 부모가 82% 이상이었고, 대부분 집에서 고통을 줬습니다. 그외 학대 아동을 부모에게서 분리한 사례는 전체의 10% 정도였으며 지난해 3월부터 시행된 '즉각분리' 조치도 천백 건이 넘었습니다.
한국 복지부는 아동학대 신고 의무자 범위를 확대하고, 위기지표를 활용해 아동의 안전을 확인하는 등 대책 마련에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Warning: Use of undefined constant php - assumed 'php' (this will throw an Error in a future version of PHP) in /home/dk/dalkora/theme/basic/skin/board/false9_thumb_town/view.skin.php on line 188
-
- 이전글
- 이재명 “윤석열 정권, 국민 향해 전쟁 선포…국민 항쟁 시작
- 23.08.31
-
- 다음글
- '시속 125 마일' 이달리아, 플로리다 강타... 홍수·정전 피해 속출
- 23.08.3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