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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125 마일' 이달리아, 플로리다 강타... 홍수·정전 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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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순간 풍속 시속 125마일을 넘긴 대형 허리케인 이달리아가 어제(30일) 플로리다주를 강타해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허리케인 이달리아는 어제 오전 플로리다주 탤러해시와 게인스빌 사이에 위치한 빅벤드 지역의 키튼 비치로 상륙해 플로리다주를 관통했습니다.
최고 풍속 시속 125일 이상을 기록한 이달리아는 지난 2017년 이후 미 본토를 강타한 허리케인 가운데 8번째로 위력이 큰 것으로 평가됩니다.
또 빅벤드 지역을 강타한 허리케인으로는 과거 125년동안 전례를 찾을 수 없을 만큼 강력했습니다.
기상당국은 오늘 플로리다주 남동부 해변과 조지아주 남동부, 사우스·노스 캐롤라이나주 동부 지역에 4인치~8인치의 많은 비가 내릴 것이며 특정 구역에선 강수량이 최대 12인치에 이를 수 있다고 예보했습니다.
한편 이달리아가 남긴 물적 피해가 얼마나 큰 지는 아직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투자은행 UBS는 초기 추산치에 바탕을 둔 분석에서 관련 보험에 가입한 플로리다주의 부동산들이 입은 피해만 따져도 93억 6천만 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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