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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워스 기반 아메리칸항공 여객기 260대 신규 주문…"좌석 고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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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워스 기반의 아메리칸항공이 국내선 및 단거리 국제선 항공편 좌석의 고급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여객기 260대를 신규 주문했습니다.
아메리칸 항공은 어제(4일) 이같이 밝히며, 주문 계약에는 향후 여객기 193대를 추가 구매할 수 있는 권리도 포함됐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신규 주문 여객기는 모두 기내 통로가 1개인 협동체(narrowbody) 기종으로, 국내선이나 단거리 국제선 노선에 주로 쓰이는 항공기들입니다.
특히 엠브라르 E175의 경우 좌석 규모가 76석에 불과해 단거리 노선에 주로 투입됩니다.
아메리칸 항공은 "이번 주문은 협동체 여객기와 국내선 여객기의 프리미엄 좌석을 늘리려는 자사의 지속된 투자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매체들은 이번 대규모 주문에 보잉의 737 맥스 항공기가 대거 포함된 것을 두고 아메리칸 항공이 보잉사에 대한 신뢰를 유지하고 있다는 신호라는 해석을 내놓았습니다.
최근 보잉사 여객기는 737 맥스9 기종의 동체 구멍 사고 등으로 안전성 우려가 제기돼왔습니다.
CNBC 방송은 "이번 주문은 일련의 생산 결함과 신규 기종 인증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잉에 대한 신뢰를 표한 것으로 볼 수 있다"라고 평가했습니다.
아메리칸 항공의 직전 대규모 여객기 발주는 2011년 이후 13년 만으로 당시 아메리칸 항공은 에어버스 260대, 보잉 200대를 주문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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