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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달 말부터 처방전 없이 피임약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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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부터 미국에서 의사 처방 없이도 피임약을 살 수 있게 됩니다.
사전 피임약이 처방 없이 판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피임권을 획기적으로 확대하는 계기로 평가됩니다.
피임약 '오필' 제조사인 페리고는 이달 말부터 미 전역 주요 매장과 약국에서 의사 처방전 없이 구매 가능하다고 어제(4일) 밝혔습니다.
가격은 월 19달러 99센트입니다.
이 약은 비용, 시간 등의 문제로 의사 처방을 받기 어려웠던 젊은 여성들, 10대 청소년 등에게 특히 유용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한편 오필은 새로운 약은 아니며 이미 50년 전에 식품의약청 FDA 승인을 받았지만 구입하려면 처방전이 필요했습니다.
FDA는 작년 7월 오필의 처방전 없는 판매를 승인했습니다.
FDA의 승인은 현재 낙태권을 둘러싼 뜨거운 논쟁과 맞물려 주목받았습니다.
FDA는 연방대법원이 임신 약 24주까지 낙태를 허용한 1973년 '로 대(對) 웨이드'의 판결을 2022년 뒤집은 후에 오필의 처방전 없는 판매를 승인했습니다.
모든 연령대에서 처방전 없이 피임약을 구할 수 있도록 하자는 움직임은 관련 전문가와 단체들로부터 폭넓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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