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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천하' 부각 양회…'시진핑표' 공동부유·고품질발전 방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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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4-03-05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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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리창
시진핑-리창

중국이 경제적 시련에 부닥쳤지만, 시진핑의 '1인체제'는 갈수록 굳어지는 양상입니다.

 

 

4일과 5일 차례로 막을 올린 양회에서도 이같은 기색이 역력했습니다.무엇보다 올해 전인대에선 중국 집단지도체제가 그 형식마저 무력화하고, 권력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으로 더 수렴하는 모양새입니다.  


하지만 동산 시장 위기와 산적한 지방부채 문제, 내수·수출 부진, 미국 등 서방과의 각종 경제·안보 이슈 분쟁 등에 휘말린 중국의 장래는 밝지 않습니다

 

4일 러우친젠 전인대 14 2차회의 대변인은 전인대 폐막 후 총리 기자회견을 개최하지 않는다고 발표했습니다


중국의 집단지도체제가 무력화한 상징적인 사건이데, 전인대 폐막 기자회견은 중국이 개혁개방의 길을 걷기 시작한 1993년부터 30년간 정부 격인 국무원의 총리가 중국 권력 2인자이자 경제 분야 수장으로서 가져온 고유 권한으로 여겨져 왔습니다


하지만 2017 19차 당대회로 연임 임기를 시작한 시 주석은, 당시 리커창 총리의 경제 권력을 차츰 축소했으며, 2022 10월 제20차 당대회로 3연임을 관철한 뒤에는 측근으로 상무위원 6명을 채우고서 사실상 1인체제를 구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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