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 뉴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소비자 불안…건해산물 매출 급증
페이지 정보
본문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시작한 후 대형마트에서 건해산물을 중심으로 매출이 일제히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염수 방류 이후의 수산물 안전에 대한 소비자 불안으로 미리 쟁여놓고 보자는 심리가 작동한 것으로 유통업계는 보고 있습니다.
한 대형마트에 따르면 24일 전체 수산물 매출은 지난해 같은 날과 비교해 약 35%가량 증가했습니다.
저장성이 높은 멸치·황태 상품군은 130%, 건 해조류는 100% 매출이 늘었습니다.
다른 대형마트도 전체 수산물 매출이 약 15% 늘어난 가운데 건해산물 매출은 40%가량 증가했습니다.
특히 소금 매출은 250% 증가해 가장 큰 폭의 신장률을 기록했습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하루 기준이지만 이례적인 매출 동향"이라며 "안전한 수산물 구매는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심리가 저변에 깔린 것 같다"고 진단했습니다.
유통업계는 방류 이후에는 시간이 갈수록 수산물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보고 상품 수급·재고 관리 등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Warning: Use of undefined constant php - assumed 'php' (this will throw an Error in a future version of PHP) in /home/dk/dalkora/theme/basic/skin/board/false9_thumb_town/view.skin.php on line 188
-
- 이전글
- 윤석열 대통령, 10월 2일 임시공휴일 추진
- 23.08.25
-
- 다음글
- 트럼프, 대선 결과 뒤집기 시도 혐의로 네 번째 기소…'노려보는' 머그샷 공개
- 23.08.25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