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 뉴스
러, '바그너 수장' 프리고진 비행기 추락 사고 사망 공식 확인
페이지 정보
본문
러시아 당국이 바그너그룹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의 사망을 공식 확인했습니다.
러시아 연방 수사위원회는 27일 성명을 내고 "트베리의 비행기 추락 사고 현장에서 수습한 시신 10구의 신원이 유전자 검사 결과 모두 확인됐다"며 "비행기 탑승자 명단과 일치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수사위원회는 비행기 추락 원인에 대해서는 자세한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프리고진의 사망을 의심하는 음모론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러시아 당국이 유전자 감식 결과를 바탕으로 사고 나흘 만에 프리고진의 사망을 공식 확인한 것입니다.
프리고진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서 동부 요충지 바흐무트를 점령하는 데 결정적 공을 세웠으나 러시아 군부와의 갈등으로 인해 지난 6월 무장 반란을 일으켰습니다.
반란은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이 중재자로 나서며 하루 만에 끝났지만, 푸틴 대통령은 권좌에 오른 지 23년 만에 최대의 굴욕을 맛봤습니다.
이로 인해 러시아 정부는 부인하고 있지만 프리고진의 사망에는 푸틴 대통령이 배후에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Warning: Use of undefined constant php - assumed 'php' (this will throw an Error in a future version of PHP) in /home/dk/dalkora/theme/basic/skin/board/false9_thumb_town/view.skin.php on line 188
-
- 이전글
- '검문 불응 도주' 20대 흑인 임산부 경찰 총격에 사망
- 23.08.29
-
- 다음글
- 북한, 3년7개월 만에 국경 공식개방
- 23.08.28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