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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새로 건축되는 주택의 크기가 과거에 비해 작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어제(22일) 집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신축 주택의 면적이 줄어들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축주택 중개 플랫폼인 Livabl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이후 착공된 신축 주택의 평균 넓이는 10% 감소했습니다. 

특히 시애틀의 신축주택 면적은 5년 전에 비해 18%나 줄었고, 노스캐롤라이나주(州) 샬럿과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신축주택 면적은 14% 감소했습니다.

이 지역들은 최근 수년간 인구 유입 등으로 부동산 시장이 뜨거웠던 지역입니다. 

또한 부동산 중개사이트인 질로우(Zillow)에 따르면 물가 상승이 본격화한 2022년 신규 단독주택 착공이 줄었지만, 침실 3개 미만인 소형 주택의 착공 건수는 오히려 9.5% 상승했습니다. 

신축주택의 소형화가 현저하다는 뜻입니다. 

건설업자들은 주택에서 일반적으로 설치되는 포멀 다이닝 공간을 없애고, 거실의 넓이를 줄이는 방식으로 과거보다 작은 주택을 건설하고 있습니다. 

주택건설업체인 에스트리지 홈스는 "생애 첫 주택구입자와 자녀가 독립한 부부 등 작은 주택을 원하는 수요가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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