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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정부, 군대 투입 등 산불 총력 대응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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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정부가 서부 지역에 통제 불능으로 번지는 산불 대응을 위해 군대를 투입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섰습니다.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20일 산불이 발생한 브리티시컬럼비아(BC)주 정부의 요청에 따라 연방 정부가 지원을 보낸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로이터에 따르면 밴쿠버에서 약 300㎞ 떨어진 웨스트켈로나의 맥두걸 크릭에서 발생한 산불은 인근 지역을 삼키며 빠르게 확산하며 내륙을 관통하고 있습니다.
이에 BC주 정부는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또 최근 며칠간 계속된 산불로 이날까지 3만5000여명의 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졌으며 추가로 3만명이 대피 경보를 받았습니다.
캐나다산불센터(CIFFC)에 따르면 지난 3월 시작된 산불로 현재까지 대한민국 면적보다 훨씬 넓은 약 1400만헥타르 이상이 불에 탔습니다.
이번 산불은 이상 기후에 따른 고온 건조한 날씨로 더 빠르게 번지고 악화했습니다.
또 현재까지 소방관 4명이 화재 진압 중 사망했으며 건물 수십채가 전소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캐나다 당국은 광범위한 가뭄 등으로 인해 산불이 가을까지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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