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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인명 피해도 늘고 있습니다. 태런 카운티(Tarrant County)가 올해 여름에 열 관련 질환으로 인한 사망자가 현재까지 12명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5월 1일부터 태런 카운티 검시관실은 이상 고열증(hyperthermia) 사례를 조사해 왔습니다. 

그 결과 7월에는 8명이 사망했으며 나머지 4명은 8월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망자들의 사인은 일부 피해자는 작동하는 에어컨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다른 사람들은 야외에서 작업을 하다가 열에 장시간 노출되어 피해를 입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번 사건의 가장 어린 피해자는 26세 여성이었고, 가장 연장자인 피해자는 79세의 남성이었습니다. 

비영리 의료 기관인 MedStar의 맷 자바드스키(Matt Zavadsky) 선임 보좌관은 "올 여름 MedStar에 760건의 신고 사례가 접수됐다”라며 “12건의 사망 사례가 발생한 것은 그다지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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