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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항공, 항공료 절약 편법 ‘스킵래깅’ 골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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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항공이 포트워스 소재 연방 지방법원에 한 항공권 판매사이트를 고소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김영도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20일) 항공전문매체 심플플라잉 등에 따르면 아메리칸항공은 최근 포트워스 소재 연방 지방법원에 온라인 항공권 판매업체인 스킵래그드(skip lagged)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아메리칸항공은 공식 대리점이 아님에도 항공권을 무단으로 판매하고 수수료를 챙긴 점, 허가되지 않은 발권 관행인 ‘스킵래깅’(Skiplagging)을 조장하는 점 등을 지적했습니다.
스킵래깅은 예정된 목적지를 경유하는 항공권을 구매하고 최종 목적지가 아닌 중간 경유지에서 내리는 행위를 말합니다.
이는 항공사들이 직항보다 경유 항공권을 싸게 내놓을 때가 있는데 이점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중간 경유지에서 하차하는 것 자체는 법적으로 문제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항공사들은 이 같은 행위를 막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중간에서 내리면 경유지 탑승 고객에게 항공권을 팔 수 없게 되는 점, 끝까지 타지 않고도 항공사 마일리지를 쌓는 점 등이 회사에 손해를 끼친다는 입장에서 입니다.
다수의 미국 항공사는 2021년 1월 스킵래깅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김영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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