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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빌의 한 주택에서 남녀 각각 1명씩 숨진 채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유력한 용의자를 체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지난 14일(월) 오후 5시 30분경 램블우드 드라이브(Ramblewood Drive)에 위치한 한 주택에서 시신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루이스빌 경찰국의 맷 마투치 대변인은 “친척의 집을 방문한 신고자가 시신을 발견하고 911에 전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마투치 대변인은 “이번 사건을 타살로 보고 형사들이 여러 단서를 조사하고 있으며 지역 사회에 즉각적인 위협은 없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루이스빌 경찰은 어제(16일) 이번 살인 사건과 관련해 한 남자를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용의자는 1급 살인(Capital murder)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루이스빌 경찰국은 아직 이 용의자의 이름을 공개하지 않았으며 피해자들의 신원과 이들의 관계 등 세부적인 정보는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경찰은 “며칠 동안 친척과 연락이 되지 않은 신고자가 처음 시신을 발견했고, 죽은지 상당 시간 흐른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지역 매체 폭스4와 인터뷰한 이웃들도 집의 차고 문을 열었을 때 뚜렷한 악취가 났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단독 사건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태런 카운티 검시소가 피해자들의 사망원인을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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