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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송영길 전 대표 경선캠프에 돈봉투 의혹 추가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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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KNET
한국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3-08-18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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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송영길 전 대표 경선캠프에 불법 정치자금이 추가로 유입된 정황을 포착해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는 이날 오전 전남에 본사를 둔 A사와 대표 송모씨의 인천 주거지, 인천 사무소 등 3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회계 자료 등을 확보했습니다. 

 

A사는 인천과 전남 지역에 기반을 둔 양변기 절수시설 납품 업체인데, 이곳을 운영하는 송씨가 송 전 대표와 같은 전남 고흥 출신인 사실 등이 알려지며 한때 '송영길 테마주', '송영길 대장주'로 거론되기도 했습니다. 

 

검찰은 송씨가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당시 송 전 대표 경선캠프 실무자들의 식비를 대신 결제한 정황을 포착,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송씨와 송 전 대표의 관계에 비춰볼 때 식비 대납에 상응하는 대가가 제공됐을 수 있다는 게 검찰의 의심입니다. 

 

검찰 관계자는 "경선캠프 식비 대납 경위를 확인하고 대가관계 여부 등도 확인하는 차원의 압수수색"이라며 "송영길 전 대표 경선캠프의 불법 정치자금 유입 및 사용 전반을 살펴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송 전 대표는 이날 낸 입장문에서 "지금 검찰 수사는 수사가 아니라 폭력"이라고 반발했습니다. 

 

그는 “송영길의 정치 여정 전체를 털어대는 비겁한 수사를 언제까지 할 생각인가"라며 "그만큼 압수하고 소환하고 조사했으면 이제는 자신을 소환하고 기소하라"라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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