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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산불, 17만명 대피, 10년 평균 피해 면적의 7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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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캐나다에서 발생한 산불로 지금까지 총 17만명이 대피하고 10년간 연간 산불 평균 피해 면적의 7배에 해당하는 산림이 불에 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금까지 이번 산불 시즌 캐나다 전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1천34만 헥타르의 산림이 소실됐습니다.
또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어제(17일) 캐나다 북서부 노스웨스트 준주에서 발생한 전례없는 산불로 당국이 전날 주도인 옐로나이프 전체 주민 2만명에게 대피령을 내렸다고 보도했습니다.
올해 산불로 주의 주도나 중심 지역의 인구 전체를 대상으로 대피령이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노스웨스턴 준주에는 현재까지 236건의 화재가 발생해 210만 헥타르가 불에 탔습니다.
이는 지난 50년간 이 지역 연간 평균 산불 피해 면적의 4배에 달하는 면적입니다.
북극권에 맞닿은 노스웨스턴 준주에는 냉대림이 펼쳐져 있으며 전체 면적의 4분의 1이 삼림 지대로 분류됩니다.
쥐스탱 트뤼도 총리는 노스웨스트 준주의 산불에 대처하기 위해 보안 당국자 긴급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총리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캐나다의 산불 시즌은 통상적으로 4월부터 9월까지 이어지는데, 올해 산불 시즌 역시 종료까지 여전히 시간이 남은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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