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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 년 전, 오클라호마 주립 교도소를 탈출한 남성이 텍사스에서 경찰에 체포됐다고 U.S. Marshals가 밝혔습니다.  

해당 수사 기관은 쉰 여덟 살의 Stephen Paris가 어제 오전, 가짜 신분으로 일해온 Houston의 한 사무실에서 순순히 체포됐다고 언론 보도를 통해 전했습니다.  

Paris의 신원은 지문 검증을 통해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탈주한지 36년만에 체포된 Paris는 1981년 10월, 오클라호마 주 Muskogee의 Jess Dunn 교정센터 수감 중에 탈출을 감행했습니다. 

당시, 그는 마약 소지와 유통 혐의로 9년 징역형을 선고 받고 19개월간 복역하고 있던 중이었습니다. 

탈주 후, 오클라호마 교정국의 “Most Wanted” 수배 명단에 오른 Paris는 가족 부고 기사에 Stephen Michael Chavez라는 이름으로 Houston에 거주하는 아들의 이름이 실린 것에 주목한 경찰 당국의 추적 수사 끝에 체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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