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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Fort Worth 경찰이 한 남자를 체포하는 과정에서 과잉 대응 논란에 휘말렸습니다. 

Fort Worth 경찰서장은 이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약속했습니다.     

최현준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토요일  Fort Worth 경찰은 한 남자가 술에 취해 싸움을 하고 있다는 신고 전화를 받고 EAST  Fort Worth로 출동했습니다. 

35세의 Forrest Curry는 해당 지역에서 도망을 친 후 몇 블럭을 못가 경찰에게 잡혔습니다.

그 당시의 체포 과정을 찍었던 한 목격자가 해당 동영상을 페이스북에 올리면서 당시 경찰의 체포 행위가 과잉 대응으로 도마에 올랐습니다.

해당 동영상에는 Curry를  체포하기 위해 두명의 경관이 바닥에 엎드린 Curry를 누르며, 한 경관이 그를 수 차례 강하게 내려치는 장면이 나옵니다. 

Curry의 변호사들은 이번 사건은 경찰 폭력이며, Curry는 희생자라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Fort Worth 경찰청이 유색인종들의 권리를 침해하는 문화를 갖고 있다며 Curry의 구금 해제와 체포 과정 중에 입은 부상에 대한 적절한 의료 치료를 받도록 하겠다며 성명을 밝혔습니다.

이에 Fort Worth 경찰서장 Joel Fitzgerald은 이번 사건을 철저히 조사할 것이며, 조사가 진행중인 동안에는 인내와 침착함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urry는 폭력, 약물 소지, 체포 불응의 범죄 이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최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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