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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달라스 지역의 주택 가격이 과대 평가되었다는 월스트리트의 평가 보고가 알려졌습니다. 

전문가들은 치솟는 주택 가격에 비해 임금과 소득의 성장이 이를 따라오지 못하는 것에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월스트리트 평가보고서가 달라스의 주택가격이 과대 평가되었다고 분석했습니다. 

사실 텍사스 밖의 애널리스트들이 북텍사스의 주택 가격 상승률에 대한 우려를 제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이번 분석 평가 보고서를 통해 현재 달라스를 포함한 북텍사스 지역의 주택 판매 평균 가격이 지난 10년간 거의 80%나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문가들은 이에 고공으로 솟는 주택 가격에 비해 달라스 지역의 임금과 소득의 성장이 이를 따라오지 못하는데 우려를 표했습니다. 

CoreLogic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현재 달라스가 첨단 기술 기업의 성장으로 많은 고임금 직종의 일자리들이 제공되고 있어 주택 가격 형성에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고임금 일자리가 있는 한 달라스에서는 주택 가격이 계속 오를 것으로 본다며, 다만 고임금 일자리 창출에 갑작스러운 침체가 있을 때 일자리를 잃거나 모기지 금리가 급격히 오르는 리스크는 있다고 밝혔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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