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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석유와 천연 가스 채굴로 West Texas 지역의 땅이 휘는 등 지형이 갈수록 변형되고 있는 것으로 Southern Methodist 대학 연구팀이 밝혔습니다. 

위험할 뿐 아니라 지하수까지 오염시킬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니다. 

권선택 기자입니다.

[기자] 

Southern Methodist 대학 연구팀은 석유와 천연 가스 채굴로 인해 West Texas 지역의 땅이 휘는 등 지형이 갈수록 변형되고 있다고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해당 연구팀은 이미 Midland 서쪽 70 마일 지점에 위치한 Wink 시 인근에서 2개의 거대한 싱크홀을 조사 공개하였습니다. 

Nature.com이 발간한 저널 Scientific Reports 기사에 의하면, SMU 연구팀이 최근 땅이 가라앉거나 융기하는 Permian 분지에서 최소 6개 이상의 풀이 베인 것 같은 넓은 지대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MU의 Zhong Lu 지구물리학자는 “이 같은 현상들이 인근 주민들과 도로, 철도, 제방 그리고 석유관과 가스관에 위험 요소로 작용할 뿐만 아니라 지하수를 오염시킬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오일 가스 채굴로 인한 잠재적 부작용의 방증으로 대지 일부가 2년 6개월에 걸쳐 40인치 이동한 사실도 SMU 연구팀에 의해 밝혀졌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권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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