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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두번째 자궁 이식 산모의 아기 출산을 성공시킨 베일러 대학 병원에서 자궁 이식 관련 의학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이 소식 강치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 전역의 권위 있는 의료센터의 의료 전문가 수십 명이 Dallas를 찾아 최근 두 번째 자궁 이식 산모의 아기 출산을 성공시킨 Baylor 대학 병원 자궁이식팀과 비공개 회의를 했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온 40여 명의 의료 전문가들이 속한 기관들은 자궁 이식을 시도했거나 유사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회의에 모인 의료 전문가들은 최고의 의술과 경험을 공유할 뿐만 아니라 앞으로 널리 시도될 자궁 이식술 관련 금지 조건을 포함하는 가이드라인을 함께 마련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자궁 이식 관련 가이드라인은 곧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aylor 대학병원 이식 외과의사이자 자궁 이식 수술 책임자인 Giuliano Testa 박사는 경험을 공유하지 않는 것은 의미가 없는 일이라면서, “자궁 이식 성공은 Baylor만의 일이 아닌 국가적 쾌거라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DK 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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