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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작년 12월, 시 개정 조례안으로 통과된 Fort Worth 공공장소 흡연 금지법이 어제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권선택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2월, 시 개정 조례안으로 통과된 Fort Worth 공공장소 흡연 금지법이 어제부터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제정 후 90일의 예고 기간을 두고 시행된 해당 법에 의하면 Fort Worth 전역의 술집과 빙고장에서 흡연이 금지됐습니다. 

Lancaster Avenue에서 30여 년간 자리를 지켜 온 Charlie Browns Club도 더는 고객들의 흡연을 허용할 수 없게 됐습니다. 

이 곳의 자유로운 흡연 분위기를 즐기러 오던 고객들은 새 법의 시행이 반갑지 않겠지만 처음부터 담배를 피우지 않은 비흡연자나 중간에 담배를 끊은 금연자들은 해당 법을 환영하고 있습니다. 

새 흡연 금지법에 의해 전자담배도 공공장소 흡연 금지 대상에 포함됐으며, 학교와 대학 그리고 병원에서 3백 피트 이내 거리에 흡연 관련 상점이 들어서는 것도 금지됐습니다. 

하지만, cigar 전용 라운지에서 흡연은 예외로 허용됐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권선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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