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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no의 Shepton 고등학교 학생 일부가 해당 교육구의 정책 변화를 요구하는 학생들의 의지를 보여 주기 위해 수업을 거부하는 단체 행동을 실천에 옮겼습니다. 

현재 미 전역에서는 플로리다 주 Parkland 소재 고교에서 발생한 총기 참사를 시발점으로 많은 학생들이 연좌 농성과 수업 거부 행동을 계획해 항의 의사를 밝히고 있습니다.

어제 Plano의 Shepton 고교에서도 일부 학생들이 수업 거부를 결행했습니다.

이번 단체 행동을 주도한 Luke Kubehl은 “Plano라는 도시는 안전하지만 교실은 안전하지 않다”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해당 학교 10학년생인 열 다섯 살의 Kubehl은 자신들이 현재 처한 문제에 대해 동료 학생들과 한 동안 논의를 해왔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또 학교 당국과도 논의를 해봤지만 학사 운영 시간 수업 거부는 용인할 수 없다는 답변이 돌아왔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Shepton 고교 학생들의 수업 거부 행동에 100여 명 정도의 학생들이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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