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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연방 상원의원 중 한명인 존 코닌(John Cornyn)의원이 상원 공화당 원내대표에 도전합니다.

코닌 의원은 지난달 29일(목) 성명을 통해 공화당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를 밝혔습니다. 

그의 도전은 미치 매코널 공화당 원내 대표의 뒤를 잇기 위한 것입니다. 앞서 매코널 원내대표는 오는 11월 지도부에서 물러날 것을 밝힌 바 있습니다. 

그는 지난 2007년부터 17년째 상원 공화당 1인자 자리를 지키며 역사상 가장 오랫동안 원내대표직을 수행해 왔지만 최근 건강 이상 증세를 보이며 고령 정치인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한편 지난 2002년 처음으로 연방 상원의원에 당선된 코닌은 텍사스주 법무장관을 역임했으며 상원 법사위의 저명한 위원이자 공화당 내 인기 위원으로 꾸준한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매코널 원내 대표의 뒤를 잇기 위해 코닌 의원 외에도 사우스다코다 주의 존 툰(John Thune) 연방 상원 의원, 와이오밍주의 존 버라소(John Barrasso) 연방 상원 의원 등도 원내대표 경선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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