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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전역에서 실시되고 있는 예비 선거 사전투표에서 민주당 투표율이 공화당보다 우세한 상황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Greg Abbott 주지사가 자신에게 힘을 보태줄 것을 지지자들에게 호소하고 나섰습니다. 

오는 3월 2일까지 치러지는 Primary 사전투표가 절반을 훌쩍 넘기고 끝을 향해 가고 있는 상황에서 매일같이 민주당 사전투표율이 공화당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장 많은 유권자가 있는 15개 counties의 지난 일요일까지 사전투표율만 보아도 공화당 투표장을 찾은 유권자 수가 13만여 명인 것에 비해 민주당을 찾은 유권자 수는 15만여명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민주당 예비선거의 잠정 사전투표율은 69% 올랐지만 공화당 사전투표율은 20% 상승에 그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이번 주 월요일 Abbott 주지사가 “사전투표율에 모든 보수 인사들이 깊은 충격을 받아야 한다”면서, 자신이 선전할 수 있도록 기부에 참여해 줄 것을 지지자들에게 호소하는 이메일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민주당은 2년 전 대선 예비선거 사전투표에서도 공화당을 앞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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