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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에서 총을 발사해 같은 반 친구를 다치게 한 고등학생에게 법원이 정신 감정을 받도록 하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이번 주 초 북텍사스의 Italy 고등학교에서 열 여섯 살의 한 남학생이 친구에게 총상을 입힌 혐의로 정신 감정 검사와 함께 10일간의 구금 노역형에 처해졌습니다.

흉기에 의한 2건의 폭행 혐의로 기소된 해당 학생이 어제 Waxahachie 청소년 심리 재판부에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석했습니다.

검찰 조사에 의하면 해당 학생이 Italy 고등학교의 교내 식당에서 열 다섯 살의 Noelle Cricket Jones라는 여학생에게 여러 차례 총격을 가했으며, 이후 또 다른 학생에게 총을 겨눈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문제의 남학생이 총격을 가한 동기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사건 당시 해당 학생이 화가 난 모습으로 팔을 휘저으면서 총상을 입고 바닥에 쓰러진 피해 여학생을 발로 밟는 장면이 감시 카메라를 통해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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