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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t Worth에서 일주일 사이 총 3천여 달러 상당의 향수를 훔치는 2건의 절도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용의자 3명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해당 용의자들이 작년 12월 23일 밤 11시경, Golden Triangle Blouvard의 Walgreens 매장을 나서는 모습이 처음 목격됐다고 경찰이 밝혔습니다.

이들은 해당 매장에서 1800달러 상당의 향수를 훔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번째 범행은 엿새 후인 12월 29일 밤 12시경 Tarrant Parkway의 Walgreens 매장에서 발생했으며, 이때 용의자들이 1500달러 상당의 향수를 훔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두 번의 범행에서 용의자들은 진열장을 억지로 열어 두 개의 바구니에 향수를 담아 값을 치르지 않고 버젓이 매장을 떠났으며, 이후 파란색 Nissan Sentra를 타고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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